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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설 명절 허리통증, 이렇게 대처하자

등록 2018.02.15 1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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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newsis.com

-등, 허리,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인다. 무릎은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위치한다.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등받이에서 등이 떨어진다.
-운전석과 운전대 간격이 너무 멀다.


【서울=뉴시스】제약팀 = 설 명절이다. 고향길, 장거리 운전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주부들은 먹거리 준비로 평소 보다 많은 가사노동이 생기기 마련이다. 또 가족 및 친척들이 모여 수다를 떨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활동들을 하게 된다.

평소 생활하던 패턴에서 벗어날 경우, 근육통이나 외상으로 인한 인대손상, 골절 등이 생길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 및 자세 등으로평소에 가지고 있던디스크질환이 악화되어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급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은 두발로 생활하는 척추동물이기 때문에 척추질환으로 인한 목 통증 및 허리통증은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 운동 등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 한다면 이러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우성웅 부장(신경외과)은 설 연휴기간 중 피해야 할 자세 및 상황 그리고 통증 예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장거리 운전시 1~2시간 가량 운전을 했다면 5분정도 뭉친 어깨근육 및 목 근육 허리 근육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야 한다.

 또 바닥에서 음식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양반다리로 오랜 시간 동안 앉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앉아서 음식을 만든다면 좌식의자를 이용해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어깨를 핀 상태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다리를 이용하는 것도 필수다.

 이밖에 허리통증 및 목통증이 생겼을 때는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팔다리 저림 증상 및 근력저하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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