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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특사 "지금이 지난 4년중 시리아에 가장 위험"

등록 2018.02.15 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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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P/뉴시스】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2017년 7월14일 제네바의 시리아 평화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스투라는 14일 시리아가 지금 지난 4년 중 가장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걱정스러운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했다. 2018.2.15  

【제네바= AP/뉴시스】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2017년 7월14일 제네바의 시리아 평화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스투라는
 14일 시리아가 지금 지난
 4년 중 가장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걱정스러운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했다. 2018.2.15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14일(현지시간) 시리아 곳곳에서 폭력이 격화되고 있어 평화와 지역 안정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며 지금이 지난 4년 간 시리아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우려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미수투라 특사는 모든 전투 및 이해 당사자들은 지금 즉각 무조건적으로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를 되풀이하면서 특히 러시아와 이란, 터키에 대해 폭력 감소를 위해 영향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스투라는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와 바실리 네벤지아 러시아 대사는 미스투라 특사의 발언 후 서로 상대방에 대해 시리아 평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하며 설전을 벌였다.

 헤일리 미 대사는 러시아가 평화를 위해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네벤지아 러시아 대사는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시리아 반군의 도발을 억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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