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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국제사회 대북 압박, 비핵화대화 나오게 하려는 것"

등록 2018.02.15 0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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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AP/뉴시스】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4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계속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018.2.15

【암만(요르단)=AP/뉴시스】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4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계속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018.2.1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계속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요르단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요르단이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 뒤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북한이 행동을 바꿔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이달 초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내용의 왕실칙령(행정명령)을 정부 웹사이트에 공개하면서 “요르단과 북한 관계는 결코 강력하지 않고, 동맹국들의 정책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북한과의 관계 축소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중동 국가로는 쿠웨이트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이 단교를 선언했으며 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는 최근 자국 내 북한 외교관을 추방하고 북한 의사의 입국허가증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네갈은 북한 노동자에 대한 비자 갱신 중단을 선언했고 앙골라 역시 자국 내 북한 노동자를 모두 송환시킨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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