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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의 모델" 레이모 사과, 한국사 무시의도 없었다

등록 2018.02.15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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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의 모델" 레이모 사과, 한국사 무시의도 없었다

【평창=뉴시스】 스포츠부 = '망언 논란'의 장본인인 미국의 저널리스트 조슈아 쿠퍼 레이모(50)가 15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나의 해설에 불쾌해 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이다.

 레이모는 "잊혀져서는 안 될 한국의 역사를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일 레이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NBC에서 해설했다.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자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한 국가다. 하지만 한국의 변화 과정에 일본이 문화나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모든 한국인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즉각 NBC에 항의했고, NBC는 사과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정정보도를 한 NBC는 레이모도 퇴출시켰다.

"일본은 한국의 모델" 레이모 사과, 한국사 무시의도 없었다

레이모는 "한국은 한국 만의 가치와 경험으로 특별하고 강력한 발전을 이뤄냈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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