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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 3:0 제압···대한항공도 KB 상대 3:0승

등록 2018.02.15 18: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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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크

【서울=뉴시스】 듀크

【수원·인천=뉴시스】 스포츠부 =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완파했다.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10승 고지에 오르며 5위를 유지한 GS칼텍스(승점 29·10승15패)는 4위 KGC인삼공사(승점 31·10승15패)를 2점 차로 추격했다. 3위 현대건설(승점 43·14승11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GS칼텍스의 듀크는 혼자 23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블로킹 득점 4개 포함,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듀크가 지난 경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9득점으로 1세트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 중반 현대건설이 13-13까지 따라온 상황에서 강소휘의 2연속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17-13까지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서브에서 범실을 줄이지 못해 따라잡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25-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현대건설이 첫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GS칼텍스가 7-8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강소휘와 듀크가 연속 3득점을 합작하며 역전과 동시에 점수 차를 벌렸다. 막판 현대건설이 24-23까지 따라붙었지만 듀크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25-23으로 세트를 끝냈다.

GS칼텍스는 3세트도 우세한 분위기에서 리드를 이어갔다. 17-15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이소영의 오픈 득점으로 한 점 더 도망간 GS칼텍스는 한다혜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GS칼텍스는 점수 차를 유지하며 25-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3-0(29-27 25-15 25-16)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3위 대한항공(승점 52·19승11패)은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 삼성화재(승점 52·19승10패)를 다시 턱밑까지 추격했다. KB(승점 43·15승15패)는 연승행진을 마감,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8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B의 알렉스는 9득점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중요한 고비마다 블로킹을 성공하며 KB를 압도했다. '서브 1위'팀 KB는 이날 서브 득점 2개 만을 성공하는 등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범실 13개를 기록하며 패배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세트 후반으로 가면서 집중력을 되찾으며 4번의 듀스 끝에 29-27로 1세트를 가져갔다.

흐름을 가져온 대한항공은 2세트(25-15)와 3세트(25-16)를 큰 점수 차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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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대한항공 대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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