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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호주오픈 2라운드도 단독선두···신지애·유선영 3위

등록 2018.02.16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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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호주오픈 2라운드도 단독선두···신지애·유선영 3위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달렸다.15일 호주 아델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미국의 에마 텔리(7언더파 137타)를 3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1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첫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 들어 컨디션을 되찾았다. 1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나아가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50승을 채운 신지애(30)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유선영(32·JDX)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 프로에 도전장을 던진 최혜진(19·롯데)도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25·비씨카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3언더파 141타 공동 8위에 이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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