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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삼성 꺾고 3연승···전자랜드는 SK 제압

등록 2018.02.16 1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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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사이먼

【안양=뉴시스】 사이먼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안양 KGC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GC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KGC는 26승21패(6위)가 되면서 7위 삼성(21승26패)과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은 34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큐제이 피터슨도 17득점을 보탰고 이재도는 10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지휘했다.

삼성에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1득점 13리바운드로 맞불을 놨다. 이관희가 16득점, 마키스 커밍스가 1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KGC는 2쿼터 막판 이재도가 3점슛을 터트리고 스틸에 이어 속공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43-31로 12점차 리드를 안고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KGC는 사이먼과 이재도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갔다. 사이먼은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리며 삼성의 기세를 꺾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 KGC는 6점차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도와 전성현의 점프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안양=뉴시스】 브라운

【안양=뉴시스】 브라운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를 홈에서 92-79로 누르고 5위를 고수했다.

전자랜드는 27승20패(5위)가 되면서 KGC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SK는 시즌 17패(29승)째를 당하면서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가 됐다.

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은 18득점을 올리면서 리바운드도 1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박찬희는 2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힘을 보탰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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