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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포항서 하루새 여진 3차례… 총 96회로 늘어

등록 2018.02.18 0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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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포항서 하루새 여진 3차례… 총 96회로 늘어

【포항=뉴시스】민경석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하루 동안 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1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8분56초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났다.

진앙지는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 지점이다. 지진발생 깊이는 9㎞다.

앞서 같은날 오후 9시31분과 6시35분에도 포항 지역에서 규모 2.6과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며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생한 3차례의 지진의 계기 진도는 모두 경북에서 Ⅱ로 측정했다. 수정 메르칼리 진도에서 진도 Ⅱ등급은 소수의 사람이나 특히 건물의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다.

포항에선 본진 이후 이날까지 총 96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2.0이상~3.0미만이 88회로 가장 많았고 3.0이상~4.0미만이 6회, 4.0이상~5.0미만이 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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