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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보좌관 "북핵 포기 압박 위해 대북 무역 전면 차단" 촉구

등록 2018.02.18 0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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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담당 보좌관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담당 보좌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안전보장 담당 보좌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대북무역을 전면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지지(時事) 통신 등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전날(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 '뮌헨 안전보장회의'에 참석, 강연을 통해 북한 핵문제에 관해 이같이 강경 주장을 펼쳤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핵무장한 북한은 우리 모두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져오고 핵불확산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당장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이 핵개발을 단념시키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더해 북한과 무역 등 모든 관계를 끊고 출가 노동자도 송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며 국제사회의 결속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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