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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외무 "평창올림픽,북핵 긴장에 일시적 제동 걸어"

등록 2018.02.18 0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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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외무 "평창올림픽,북핵 긴장에 일시적 제동 걸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극도의 긴장에 단지 일시적 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장관은 17일(현지시간 ) 제54차 뮌헨안보회의에서 “전 세계가 연초 여러 곳에서 안보위기와 갈등에 직면하고 있다”며 북한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위와 같이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러시아와 중국의 안보위협에 맞서는데도 양측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브리엘 장관은 이어서 “시리아에서의 충돌은 심각한 전쟁의 위험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북부 일대에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있는 터키를 비판했다.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63년 처음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로 올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시리아 내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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