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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 8개국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 운영

등록 2018.02.18 1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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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ICU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 및 후원파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연을 보이고 있다.  세계 약 50여 개국 110여개 팀 7천여명이 참여하는 “2017 ICU 세계 치어리딩 선수권대회”는 ICU(세계치어리딩연맹/회원국 110개국, 미국주도) 주최로 미국 올랜도 ESPN Wide World of Sports에서 열리며, 9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치루게 된다. 한국은 프리스타일 팜 더블, 코에드 엘리트 부분에 24명의 선수가 세계대회에 9년째 도전한다. 2017.04.15.  park7691@newsis.com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전미 대학선수권대회 22차례 우승에 빛나는 미국 켄터키 대학팀을 필두로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위스, 한국 8개국 국가대표 선수 20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치어리딩 공연과 관중 응원을 펼치게 된다.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강릉과 평창의 올림픽 베뉴와 공연장에서 각 국가와 팀의 특성을 담은 20여회의 공연과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미국과 노르웨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4회 공연이 있고, 21일과 22일 평창메달프라자에서는 시상식 식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경기장 내 치어리딩 관중응원이 예정돼 있다. 20일과 22일 하키센터에서는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에서, 21일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남녀 팀추월에서 관중응원을 통해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폐막식 전날에는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올림픽소망트리를 달고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25일 폐막식에서는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식전 공연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폐막공연 후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원주 국제 치어리딩 친선대회'에 참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3월에 있을 패럴림픽의 성공 또한 기원하게 된다.

 친선대회에는 국내 최고 인기 치어리더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박기량씨가 사전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사회를 맡게 되어 많은 시민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역대 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국가대표 선수와 세계 각국에서 온 관중, 그리고 강원도민이 수준높은 경기에 걸맞는 세계적인 응원을 통해 하나되는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올림픽의 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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