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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가학동 일대 25만여㎡에 주거단지 조성

등록 2018.02.19 07: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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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시공사, 신규투자사업 동의안 2건 제출
 판교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건립도 추진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광명주거단지 조성,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신규투자사업 동의안 2건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주거단지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배후주거단지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첨단R&D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구상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구상도.


 경기도시공사(공사)는 첨단R&D단지와 주거단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를 각각 맡고 있다.

 주거단지 부지는 광명시 가학동 일대 25만3043㎡다. 사업비는 2829억원이고 입주 예정은 2023년이다.

 공사는 이곳을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스마트시티로 구상 중이다. 경기도와 공사는 휴식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의 지원시설뿐 아니라 트램(노면전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설치도 검토 중이다.

 공사는 광명주거단지 사업의 경우, ▲재무적 순현재가치(FNPV) 48억7400만원 ▲수익성지수(PI) 1.0219 ▲재무적 내부수익률(FIRR) 5.2% 등으로 재무적 타당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생산유발 937억원, 부가가치유발 332억원, 고용유발 694명의 효과도 예상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들어간 뒤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미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첨단R&D단지 등과 동시 추진이 필요해 2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감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감도.


 또 공사는 2020년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G5블록(복합용지)에 글로벌비즈센터 건립하는 내용의 동의안도 제출했다.

 지하 3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9만3481㎡으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공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2495억원으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907억원, 647억원씩이고 1482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재무적 순현재가치와 수익성지수, 재무적 내부수익률 등에서 모두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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