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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KB손해보험 알렉스 23점·KGC인삼공사 알레나 36점

등록 2018.02.18 2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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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알렉스

【의정부=뉴시스】 알렉스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셧아웃시켰다.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3)으로 완승했다.

KB손해보험은 16승15패(승점 46·4위)가 되면서 3위 대한항공(19승12패·승점 52)과 승점차를 6으로 좁혔다. V리그는 4위와 3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이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손해보험 알렉스는 23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현용과 이선규는 나란히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19득점, 곽승석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1세트 KB손해보험은 이선규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이강원의 서브 득점으로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쳤고 하현용이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저지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 대한항공에 근소한 점수차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선규의 서브 때 5점을 연속해서 득점하면서 20-1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KB손해보험은 리드를 지키면서 2세트도 승리했다.

【인천=뉴시스】 알레나

【인천=뉴시스】 알레나

상승세를 탄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3-23 동점 상황에서 KB손해보험 황택의는 블로킹으로 대한항공 정지석의 공격을 막았다. 이어 강영준이 스파이크 서브로 점수를 올리면서 KB손해보험은 승리를 챙겼다.

나란히 3연패 중인 팀이 맞대결을 펼친 여자부 경기에서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5-18 25-20 15-25 22-25 15-12)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어낸 인삼공사는 11승15패(승점 33·4위)가 됐다. 4연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시즌 20패(6승·승점 22)째를 기록했다.

인삼공사 알레나는 혼자서 36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가 30득점, 이재영이 20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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