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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7개월째 공석' 기금이사 공모 개시

등록 2018.02.19 09:32:07수정 2018.02.19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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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7개월째 공석' 기금이사 공모 개시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7월 이래 7개월째 공석중인 제8대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을 공개모집한다.

 국민연금은 기금이사 공개모집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5일까지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위원회는 지원서 마감 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은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기금을 이끌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글로벌 역량은 물론, 국민 노후를 위해 일한다는 소명의식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금이사는 기금운용본부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기금 615조원(2017년 11월 기준)의 관리운용에 대한 책임을 진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7대 강면욱 전 본부장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면접에서 특혜를 받아 임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안팎에서 인사의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해 7월21일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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