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1회 옥천 ‘지용제’, 5월 10일부터 나흘간 개최

등록 2018.02.19 10:5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올해로 31살을 맞은 ‘지용제’를 5월 10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지용제 모습이다.2018.02.19(사진=옥천군 제공) sklee@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올해로 31살을 맞은 ‘지용제’를 5월 10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지용제 모습이다.2018.02.19(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올해로 31회를 맞은 충북 옥천군 ‘지용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19일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최근 10여 명의 군과 문화원 관계자가 모여 1차 옥천문화원 이사회를 열고 31회 지용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기로 했다.

 매년 3일간 열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군과 문화원은 전문가 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시문학과 관련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국 문학인의 교감의 장을 수준 높게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동시 선정된 ‘지용제’는 1988년 정지용 시인을 흠모하는 후배시인과 문학인이 지용회를 결성해 첫 문학제를 연 후 3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정지용 시인의 생일(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달구지타기 등의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지용문학포럼, 지용문학상 시상식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지용문학공원과 정지용문학관 등 구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지용제가 올해 처음으로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됐다“라며 ”시문학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독창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명성에 걸맞은 국내 대표 문학 축제로 거듭나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