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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tvN '나의 아저씨' 합류…"나문희, 스케줄로 하차"

등록 2018.02.19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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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tvN '나의 아저씨' 합류…"나문희, 스케줄로 하차"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두심(67)이 나문희(77)를 대신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 출연한다.

 19일 tvN에 따르면, 고두심은 당초 이 작품에서 나문희가 연기하기로 했던 '요순'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시대의 어머니 상인 요순 역에 더 없는 적임자라 생각했다"며 "고두심씨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친 인생을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두심이 맡은 요순은 주인공 삼형제인 박상훈(오달수)·동훈(이선균)·기훈(송새벽) 삼형제의 어머니다.

 한편 나문희는 일정 문제로 출연이 불발됐다. 나문희는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하게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면서도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달라"고 했다.

 '나의 아저씨'는 다음 달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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