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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첼시만 만나면 작아지는 리오넬 메시, 이번에는 어떨까

등록 2018.02.19 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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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첼시만 만나면 작아지는 리오넬 메시, 이번에는 어떨까

첼시전 8경기 0골
21일 9번째 격돌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FC바르셀로나를 넘어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리오넬 메시(31)에게도 껄끄러운 상대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와 첼시의 첫 만남은 2005~200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메시와 첼시는 유럽 무대에서 총 8차례 만났다. 결과는 1승5무2패로 썩 좋지 않다.

밥 먹듯 터지던 메시의 득점도 첼시전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메시는 단 한 번도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움직임 자체가 나빴던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독히도 운이 없었다. 2011~2012시즌 준결승 2차전에서는 맘먹고 때린 페널티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왼발 중거리 슛 역시 골대로 향했다. 그해 결승행 주인공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첼시였다.

바르셀로나와 첼시는 21일 첼시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2012년 이후 6년 만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다음달 15일 바르셀로나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초점]첼시만 만나면 작아지는 리오넬 메시, 이번에는 어떨까

최근 기세는 분명 바르셀로나가 높지만 첼시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부상 병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세비야(스페인) 원정길에 오르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복병' 베식타스(터키)를 상대한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니아)와 AS로마(이탈리아)도 8강 진출권을 위해 서로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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