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임금·산재 등 고용노동 정보 실시간 서비스

 21일부터 'e-현장행정실' 서비스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앞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용·임금·근로시간·산업재해 현황 등 고용노동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고용노동 정보를 총망라한 디지털 상황판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1단계로 21일부터 제공되는 정보는 ▲고용·임금·근로시간 등 노동시장정책 ▲근로감독·임금체불 등 노동정책 ▲여성·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정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현황과 '취업성공패키지', '구직급여' 같은 주요 예산 사업으로 구성된 일자리사업 등 전체 정보의 70% 수준이다. 국민들은 PC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내 e-현장행정실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3월 중순 2단계 서비스가 시작되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e-현장행정실에 접속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제외된 비정규직, 노사관계, 청년일자리, 산업재해 등의 정보(30%)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임금체불, 비정규직, 청년일자리사업 등 정책 추진 현황을 항목별로 실시간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역별 정책집행 상황을 하나의 화면에 표출해 비교·분석하는 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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