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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은 CJ...3년연속 1위

등록 2018.02.20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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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은 CJ...3년연속 1위

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 CJ, 삼성, SK 순
 사회과학, 경상, 인문계열 ‘CJ’, 이공계열은 ‘삼성’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 할 그룹사로 CJ를 1위에 꼽았다. CJ그룹은 2016년 이래 3년 연속 이 부분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20일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2%가 ‘올해 대기업 신입공채에 입사지원 할 것’이라 답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동일조사 결과(65.4%)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기업 그룹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53.1%)에 비해서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삼성’(33.6%),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등 순이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의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중 약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이어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순이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38.1%) SK(32.8%), GS(30.6%) 신세계(24.6%) 순이다. 

인문계열 전공자들도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27.4%), 신세계(25.6%), 삼성(22.2%), 금호아시아나(22.2%) 순이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도 CJ그룹에 지원하겠는 응답자가 53.2%로 가장 많았다. 신세계(31.2%) 아모레퍼시픽(31.2%)  삼성(24.7%) LG(23.4%) 순이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37.0%) SK(36.5%) CJ(32.0%) 현대자동차(15.5%) 순이다.

한편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직원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할 기업을 결정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응답률 43.3%로 1위로 꼽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가 중요하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를 입사 지원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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