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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깜짝 은메달에 시청률 껑충…최고 40%↑

등록 2018.02.20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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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 빙상의 신성 차민규(25)가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빙속 여제' 이상화에 이어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선전에 올림픽 중계 방송은 이틀 연속 시청률 30%를 넘겼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10시 방송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 중계 방송이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31.6%를 기록했다. SBS가 12.2%로 가장 높았고, KBS 2TV가 10.4%, MBC 9.0% 순이었다. 전날 이상화 출전 경기 시청률은 통합 45%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 ATAM에 따르면 차민규가 경기에 나선 오후 9시27분부터 약 1분간 시청률은 40%를 넘겼다. 이 조사에서는 SBS 19.1%, KBS 2TV 9.2%, MBC 12.8% 였다.

 차민규는 전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을 기록, 하바드 로렌첸(34초41·노르웨이)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7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그동안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임효준(22), 스켈레톤 남자 1인승의 윤성빈(24), 쇼트트랙 여자 1500m의 최민정(20)이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이상화(29)가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의 김민석(19),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서이라(26)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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