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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출사표···예비후보 등록

등록 2018.02.20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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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박다예 기자 = 민중당 홍성규(43)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에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은 홍 후보는 "민중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직접 정치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면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인 이곳 경기도에서부터 민중당 집권이 시작될 것"이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민중당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2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8.02.20. pdy@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민중당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2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8.02.20.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서민 살림살이 걱정 끝' 경기도 ▲'동북아 평화의 중심, 한반도 통일의 중심' 경기도 ▲'직접참여 주민자치 100%' 경기도 등 '3대 진보비전'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비전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서민 살림살이 개선안으로 최저임금 1만원 지급,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 5대 공공재(물·전기·가스·교통·통신비) 무상 공급 등을 약속했다.

 또 평화와 통일을 위해 김포와 파주, 연천에 이르는 접경지역에 '남북농업협력지구'를 대규모로 조성한다는 정책 구상도 내놓았다. 주한미군 철수를 준비하고 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힘든 싸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땅에 진보의 꽃을 피우는 것이 서민들이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라 믿는다. 당선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출마 의지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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