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버지 가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강생은 춘천닭갈비·연어샐러드·불고기낙지전골·매운갈비찜 등 요리를 배우며 요리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다음달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8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 94 신나는 어린이집 3층)에서 수업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남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신청을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에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들까지도 좋아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남성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양천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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