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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치과원장,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위중

등록 2018.02.20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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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치과원장,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위중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치과에서 대낮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치과에서 A(60)씨가 휘두른 칼에 이 병원 원장 B(54)씨가 크게 다쳤다.

 옆구리를 한 차례 찔린 B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2008년 5월께 이 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염증 등 부작용을 문제 삼으며 최근까지 67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도 병원을 찾아와 B씨를 위협해 업무방해죄로 입건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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