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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완성차 기업, 김제 지평선산단에 투자 협약

등록 2018.02.20 1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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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엔지니어링 1차로 800억원 투자, 100명 고용 창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기완성차 생산업체인 ㈜아이티엔지니어링이 전북 김제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공식화했다.

 전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식을 가진 아이티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고속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량 개발에 성공한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평선 산단에 17만7221㎡ 부지를 1차 8만2311㎡, 2차 5만8224㎡, 3차 3만6686㎡로 연차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투자 규모는 800억원으로 신규 고용은 100명이다. 오는 2019년 공장시설을 완공하고 2020년부터 300여명까지 고용인원을 늘려 연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이사는 "새만금 배후도시, 뛰어난 교통 인프라 그리고 자동차 융합기술원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고려해 지평선 산단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전북도 및 김제시와 협력해 계획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투자를 결정한 아이티엔지니어링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이티엔지니어링이 성공적으로 전기 완성차를 생산해 업계의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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