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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윤장현 광주시장 "북한공연단, 아시아문화전당 공연 추진"

등록 2018.02.20 1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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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뉴시스】 배동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20일 북한공연단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막바지에 북한공연단을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한 번 부를 수 있는 식의 이슈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공연단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호를 자꾸 보내고 있다"며 "(그 대신)에너지 자립 방안이나 양궁 연수를 해주겠다며 북에 계속 제안하고 있다. 올림픽 뒤끝에 그런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가 추진한 특급호텔·복합쇼핑몰 건립 사업과 관련해서는 "다시 제안을 했다. 광주신세계 주변에는 상당한 수준의 안과와 피부과 병원이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 특구로 그림을 그려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주변 상가와 상인들이 특급호텔과 복합쇼핑몰을 반대했지만 (시설이)들어온다고 한 뒤 땅값이 많이 올랐다더라"며 "다른 생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지역 내 이슈가 된 전남대병원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국가적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통 돈이 드는 게 아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며 이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윤 시장은 동구 주민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건의 사항 등을 경청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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