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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한국GM 대응방안' 논의 등

등록 2018.02.20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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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협의

경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한국노총 금속연맹 경남본부 의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GM이 5월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힌데 따라 창원공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긴급 개최됐다.

회의에서 경남발전연구원장은 '한국GM 철수설 관련 한국GM 동향'을,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한국GM 관련 정부동향과 경상남도 대응방안'을 각각 보고했다.

이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여파와 대응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를 한 뒤 추이에 따라 문제해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우선 정부와 한국GM 본사에 대한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순회 예술공연 참여 단체 공모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민예술단'과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경남도민예술단은 도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단(6~7개)이 연간 각 3회 총 20회 정도 시·군 순회공연을 하게 된다. 1회 공연당 3000만원 내외의 공연비를 지원받는다.

도민예술단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경남에 두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2년간 연1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는 단체면 된다.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은 생활현장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소외지역 도민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오는 28일까지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예술단이 전통시장을 찾아가서 공연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3개 전통시장에서 4개 단체가 각 3회, 총 12회 정도 공연을 하게 된다.

장터 문화마당의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경남에 두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2년간 연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로 특히 도내 예술인이 60%이상 참여하는 단체여야 한다.

도민예술단과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남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기한까지 경남도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화물운송사업 불법 관행 없애기 나서

경남도는 화물운송사업의 불법 관행을 막고 화물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새로 업무를 맡은 시·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담당공무원 40명이 화물 운송사업과 관련된 업무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에서 허가와 등록, 단속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불법등록으로 인해 선량한 차주의 피해나 유가보조금 불법수령, 화물운송 시장질서 혼란 등의 부작용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화물운송사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4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용달·개별·일반·주선)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허가, 등록, 안전점검, 운수종사자 자격관리 등에 대해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는 시·군 업무담당자의 화물자동차 안전점검 및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에 대한 전문성도 강화해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 도내에 등록된 사업용 화물자동차는 총 2만8062대로 경기, 서울,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번째로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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