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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GS칼텍스, 현대캐피탈·현대건설에 역전승···3 : 2

등록 2018.02.20 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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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삼성화재 대 현대캐피탈

【천안=뉴시스】 삼성화재 대 현대캐피탈

【천안·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삼성화재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8-25 25-23 25-19 20-25 15-13)로 역전승했다. 3연패를 벗어난 삼성화재(승점 55·20승11패)는 20승 고지를 밟으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66·21승10패)은 승점 1을 추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화재의 타이스(32득점)는 위기상황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연승을 이어가기에는 부족했다.

나흘 전 풀세트 접전을 펼친 양팀은 이날도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와 달리 1세트부터 살아난 안드레아스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1세트를 18-25로 내줬다.팽팽하던 2세트 후반 18-18에서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연속 3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흐름을 삼성화재에 내줬다. 삼성화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리드를 이어가며 25-23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를 25-19로 이긴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다시 고전했다. 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의 신영석이 서브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10-6까지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후반 18-19까지 따라갔지만 현대캐피탈이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0-15로 4세트를 가져갔다.

지난 경기 5세트까지 가는 접전에서 허무하게 패한 삼성화재는 이날만큼은 달랐다. 5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에 2점로 뒤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1-10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의 범실로 동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연속 2득점으로 달아나며 결국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7 25-18 18-25 25-21 16-14)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이소영, GS칼텍스

【서울=뉴시스】 이소영, GS칼텍스

GS칼텍스(5위·승점 31·11승15패)는 승점 2를 추가하며 4위 KGC인삼공사(승점 33·11승15패)를 바짝 따라붙었다. 3위 현대건설(승점 44·14승12패)은 2연패에 빠지며 선두그룹 추격에 실패했다.

GS칼텍스의 듀크는 40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3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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