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탈락 중국 여자쇼트트랙, 뒤끝···"4년 뒤 베이징" 운운
그런데 은메달이 아니었다.
심판진은 터치를 기다리는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가 방해했다고 판정, 실격 처리했다. 경기 후 손을 맞잡고 비디오 판독 결과를 기다리던 중국 선수들은 몹시 아쉬워하면서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대회정보 제공사이트 '마이인포 2018'에 따르면, 경기 후 리진위(17)는 "페널티를 받은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실격 처리될 만한 일은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저우양(27)도 "왜 우리가 페널티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투덜거렸다. "공정한 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페널티를 받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4년 뒤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한 경기가 열릴 것이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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