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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감원장 거래 지원 발언에...가상화폐 테마株↑

등록 2018.02.21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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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가상화폐 테마주가 21일 장 초반 금융감독당국의 '지원 입장' 표명에 일제히 강세다.

자회사 '에스코인'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한 SCI평가정보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80원(5.60%) 상승한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 시각 디지탈옵틱(6.46%), 한국전자인증(5.89%), 옴니텔(3.69%), 포스링크(3.60%), 한일진공(3.15%), 비덴트(3.10%), 케이피엠테크(2.44%), SBI인베스트먼트(2.12%), 제이씨현시스템(1.53%) 등도 오름세다.

앞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공정거래 자금세탁, 비실명거래 등의 문제가 어디든 있는데 가상화폐 시장은 이런 측면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다"며 "정상 거래이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가상화폐 거래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자금세탁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투자자에게는 관련 계좌를 개설해주도록 은행을 독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이달 초 6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세를 띠며 1300만원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전날보다 44만1000원(3.42%) 오른 1329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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