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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개헌, 남은 시간 촉박···국회서 속도 내주길 기대"

등록 2018.02.2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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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2. [email protected]


 "지방선거 동시 국민투표 실시···국민께 드린 약속"
 "최근 재난 사고에 매우 참담···국가안전대진단 철저히 점검"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에서 속도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의 속도감 있는 개헌 논의를 당부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개헌안을 만들어 올해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대선 기간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께 드린 약속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실장은 "올해는 경제활력을 더 키우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임금격차 해소,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등 내 삶을 바꾸는 정책들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생·안전 등 현장 필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서비스 분야에 일자리를 늘려가겠다"며 "공공일자리는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로, 8대 핵심 선도사업과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성장과 정책은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최근 재난 사고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매우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현재 진행중에 있는 국가안전대진단부터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와 원칙을 선도해야 할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려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줬다"며 "정부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며 우리 사회의 반칙을 근절하는 계기로 삼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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