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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재팬 "트와이스 기세 대단"

등록 2018.02.21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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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그룹. 2018.01.30. (사진 = JY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그룹. 2018.01.30. (사진 = JYP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일본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트와이스'를 빌보드 재팬이 집중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9일 '트와이스, 연말연시 활약이 세일즈에도 영향? 전작과 비교해보는 '캔디팝'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와이스의 현지 두 번째 싱글 '캔디팝'의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 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7월 일본 데뷔 직후 이미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던 트와이스지만 앨범 판매량에서 2작품 연속 첫 주 누계 20만장을 돌파한다는 기록을 살펴보면 그 기세는 대단하다"면서 "이런 트와이스의 활동에서 2017년 12월 NHK '홍백가합전'의 출연은 기존 팬뿐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까지 트와이스의 이름을 알리는 큰 뉴스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보드 재팬은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던 트와이스지만 2017년 일본 데뷔를 거쳐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실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늘어남에 따라 세일즈력이 높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일본 통신사 브랜드 'Y!mobile(와이모바)의 광고를 통해 현지서 첫 CF모델로 나서며 현지 광고계도 접수 중이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입증하고 있다. 7일 현지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 및 10월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집계 결과, 발매 5일 만에 25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를 개최하는 데 이어 해외 투어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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