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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하차'..."작은신의 아이들, 3월 첫방은 결정됐던 일"

등록 2018.02.21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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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하차'..."작은신의 아이들, 3월 첫방은 결정됐던 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강신효 PD는 21일 배우 조민기의 드라마 하차에 대해,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며, 현재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 PD는 이날 오후 케이블 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제작발표회에 참석, "어제 밤에 기사로 접했다. 현재 많은 걸 말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강 PD는 "현재 6부까지 촬영을 완료했다"며 "조민기씨의 분량이 많지는 않다. 대부분 드라마가 그렇지만 주인공 두 명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했다. 다만 그는 "조민기 출연 분량 편집 여부는 현재 이야기 중"이라며 "제작사 등과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기 역할을 대신할 배우도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조민기 하차 이후 편성이 연기된 것에 대해서는 "2월 각종 행사와 축제가 많아 전략적으로 3월로 옮기게 됐다. 공교롭게 이런 일이 생겨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이미 앞서 결정된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폭로가 인터넷을 통해 이어지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그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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