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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한미정상통화는 이방카 올림픽 참석 후 적절"

등록 2018.02.21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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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아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노트북에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과잉·보복수사 중단하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2018.02.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02.21. [email protected]

"한미연합훈련 재개는 패럴림픽 폐회 이후 협의 발표"

 【서울=뉴시스】 장윤희 홍지은 기자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한미정상통화 시기와 관련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오기에 그 이후에 통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적절치 않을까 판단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업무보고에 참석해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이 '한미정상통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한미간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화를 하며 정상간 굉장히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김 의원이 '주한 미국 대사 빅터차 내정자가 아그레망까지 받았는데 임명이 철회됐다'고 비판하자 "우리 쪽과 관련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 미국 내부 일이라 파악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운영위원장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 시기 질의에는 "(다음달 18일)패럴림픽이 끝나면 한미 협의로 발표될 것"이라며 "청와대 공식 입장이기보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로 연기한다고 되어있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 한미 통상 마찰 관련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안보를 위해 통상을 다 희생할 수 없다. 함께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정책적·전략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취지가 아니고 미국에서 동맹 안보와 통상을 별개라고 접근해오는데 그런 경우 통상 문제에 대해 국익을 위해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다른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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