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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시험성적서 위변조 차단' 2019년까지 147억원 투자

등록 2018.02.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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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개 시험인증기관과 시험성적서 위변조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19년까지 총 147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인증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FITI 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이다.

그동안 시험성적서의 위·변조 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부실시험, 시험데이터 조작 등 부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먼저 시험기록의 관리·보존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는 안전인증 등 정부 위탁업무에 대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19년까지 모든 시험인증업무로 확대·적용해 현재 40%인 전산시스템 활용 수준을 100%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 내외 전문가로 검증위원회 구성 등 시험결과 검증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반기별로 협약에 제시된 과제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행실적이 미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특별감사실시 등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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