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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승훈·김민석·정재원, 노르웨이 앞질러 金 따자···결승행

등록 2018.02.21 21:02:00수정 2018.02.21 2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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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승훈·김민석·정재원, 노르웨이 앞질러 金 따자···결승행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 트리오가 노르웨이와 금메달을 다툰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를 기록, 3분39초54의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올림픽 신기록(3분37초08)으로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와 밤 10시11분 격돌한다. 만에 하나, 져도 은메달이다.
4년 전 소치 대회 은메달에 이어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확보다.

[종합]이승훈·김민석·정재원, 노르웨이 앞질러 金 따자···결승행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대회(금1·은1), 2014 소치 대회(은1)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석은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정재원은 처음 참가한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됐다.

[종합]이승훈·김민석·정재원, 노르웨이 앞질러 金 따자···결승행

이들 트리오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민석이 첫 바퀴를 선두에서 이끌면서 뉴질랜드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두 번째 바퀴에서 정재원이 맨앞으로 나온 뒤 뉴질랜드에게 선두를 내줬다. 이후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돌아가면서 선두로 나와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계속 뉴질랜드에게 뒤졌다.

이승훈이 명불허전을 증명했다. 7번째 바퀴부터 선두로 치고나온 이승훈은 스퍼트를 했고 김민석과 정재원이 뒤를 따랐다. 마지막 바퀴를 26초89를 끊으면서 뉴질랜드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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