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아시아에 이런 스케이터는 없었다
【강릉=뉴시스】 추상철 기자 = 21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경기.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 이승훈이 기뻐하고 있다. 2018.02.21. [email protected]
3분38초52를 기록하며 노르웨이(3분37초32)에게 석패했다.
이승훈에게는 동계올림픽 4번째 메달이다.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다 메달 기록이다.메달 셋을 보유한 이상화, 고다이라 나오(일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를 따돌렸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에서 메달을 획득한 첫 아시아 선수가 바로 이승훈이다.
4년 뒤 아시아 빙속 역사를 또 새로 썼다. 주형준, 김철민과 함께 2014 소치 대회 팀추월에 출전한 이승훈은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2006 토리노 대회에서부터 선보인 팀추월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캐낸 아시아 선수가 됐다.
【강릉=뉴시스】 추상철 기자 = 21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경기.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18.02.21. [email protected]
이승훈은 24일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5번째 메달을 쥔다면, 또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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