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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담보대출, 한주만에 6.6%↓

등록 2018.02.21 2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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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담보대출, 한주만에 6.6%↓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 신청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21일(현지시간) ‘주간 모기지 신청 조사(Weekly Mortgage Applications Survey)’ 결과 지난주(12~16일)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계절조정치)이 전주보다 6.6% 줄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금리 변동에 민감한 주택담보 대출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주 총 주택담보 대출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 조정치를 감안하지 않은 지난주 총 주택담보대출은 3% 줄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7%나 줄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2.8%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중 재융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4.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중 재융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의 경우 46.5%를 기록했었다.

 주택구매 지수(The Purchase Index)는 전주 대비 6% 줄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 오른 것이다.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64%로 올랐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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