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9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3회 다독다독 서울’에서 시 공무원 400여명과 함께 사회역학자이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의 저자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의 ‘서울, 아픔이 길이 되는 여정’ 주제 초청 강연을 들은후 대담을 갖는다.

 김 교수는 인턴·레지던트 근무환경, 소방공무원 인권실태, 세월호 생존자 및 가족 대상 실태조사 연구 등의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저술한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질병 발생 원인을 사회적 구조에서 찾는 학문인 ‘사회역학’의 눈으로 질병을 바라보고 사회 구조가 어떻게 개인의 몸에 반영되는지를 여러 연구사례와 함께 이야기하는 책이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사회적 건강과 개개인의 삶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 시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행정, 사회적 관계망 회복 등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실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