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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창업자 415명 배출…송영철·변상환씨 등 장관상

등록 2018.02.22 1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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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정부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올해 415명의 혁신창업자들이 배출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900여명의 졸업생들이 나와 창업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제7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돼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CEO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매년 200명 이상의 청년CEO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1515명이 졸업한 데 이어 올해까지 모두 193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2016년까지 매출 1조1480억원 및 고용 3642명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기까지 1303명이 창업해 1111명이 창업을 유지해 85.3%의 창업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와 4차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450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지원한다.

 올해 졸업한 혁신창업자 415명 중에서는 다이아몬드 절삭공구 생산기업인 디티에스의 송영철 대표와 포터블 공기청정기 생산기업인 아크로솔루션의 변상환 대표 등 6명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고 12명이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혁신'이 중요하고 혁신의 주체는 창업가를 포함한 민간"이라며 앞으로 기술창업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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