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통합 앱 '쏠' 정식 오픈

등록 2018.02.22 17:46: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통합 앱 '쏠' 정식 오픈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신한은행이 22일 모바일뱅킹 통합 어플리케이션(앱)인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

쏠은 기존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스마트 실명확인, 온라인 등기, S통장지갑, 써니계산기 등 6개의 앱이 합쳐져 탄생한 앱이다.

신한은행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앱을 전면 손 본 것이다. 기존보다 빠른 조회와 이체 업무를 지원하고, 회원 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편화했다. 만 14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되는 점은 가장 큰 특징이다. 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금융거래 상황에 맞는 상품들을 제공하고, 맞춤메뉴 서비스, 해시태그를 통한 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쏠메이트'를 도입, 뱅킹과 상담업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뱅킹 앱은 4월2일 중단되며 신한S뱅크의 경우에 한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쏠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은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출시한 앱"이라며 "기존 모바일뱅킹을 고객 관점에서 분석해 편리성, 맞춤, 새로운 경험 등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쏠 오픈과 함께 다양한 모바일 금융상품도 출시됐다. 적금 신규금액을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는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만기일 연장과 자동 재예치가 가능한 '쏠편한 정기예금' 등이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된다. 신한은행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SOUL,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쏠 가입 추천 고객에게는 광고모델인 워너원의 이모티콘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