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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폭파" 협박 신고 20대 형사 입건

등록 2018.02.22 1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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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21일 오후 7시 34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112로 걸려와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2018.02.21.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21일 오후 7시 34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112로 걸려와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2018.02.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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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청주국제공항 폭파 협박을 한 A(2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4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112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경범죄처벌법(거짓신고)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계획이었으나 기존에 두 차례 같은 내용의 허위신고를 한 점과 사안이 중대한 점을 고려해 형사 입건키로 했다.
 
 사건 당일 경찰의 발신자 위치추적으로 7분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서 붙잡힌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거짓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소방 등 관계 당국 100여 명은 늦은 밤까지 폭발물 수색을 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이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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