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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GM, 재무실사 원칙 합의…GM "이른시일 경영정상화 방안 제출"

등록 2018.02.22 20:46:53수정 2018.02.22 2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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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위해 기자실로 향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GM측에 "우리 원칙은 첫 번째 회사정상화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역할, 두 번째는 구조조정의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조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고통분담, 세 번째는 당장의 어려움을 넘기는 응급처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방안을 마련" 등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18.02.22.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위해 기자실로 향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GM측에 "우리 원칙은 첫 번째 회사정상화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역할, 두 번째는 구조조정의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조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고통분담, 세 번째는 당장의 어려움을 넘기는 응급처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방안을 마련" 등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18.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경제정책팀 = 정부와 GM이 22일 면담을 통해 한국GM의 재무실사 실시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GM 배리엥글 사장과 기재부, 산업부, 산은 등 관계기관은 이날 각각 면담을 갖고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재무실사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GM측은 한국정부와의 협의 과정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경영정상화와 관련, 정부는 GM측에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지원여부 검토를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하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이다.

이에 GM측은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평가, 빠른 시일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실사와 관련해선 정부와 GM측은 한국GM의 경영상황 판단을 위한 산은과 GM간 재무실사 실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현재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담당기관으로 선정, GM측과 실사진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다.

GM측도 실사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실사가 최대한 빨리 개시돼 조기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정부 측은 전했다.

정부와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 실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3대 원칙하에 GM측과 정부 지원 여부를 포함,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신속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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