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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심석희, 원투펀치 둘 다 노메달···레이스 도중 충돌

등록 2018.02.22 2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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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최민정과 심석희가 넘어져 미끄러지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최민정과 심석희가 넘어져 미끄러지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국체대)가 좌절하고 말았다. 최민정은 22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42초434의 기록으로 5명 중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3관왕을 노렸지만, 결국 무산됐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심석희는 최민정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했고, 실격 당했다. 2014 소치 대회와 이번 대회까지 계주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개인전 금메달을 다시 4년 뒤로 미루게 됐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심석희-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심석희-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경주 초반 심석희가 3번째, 최민정이 4번째에 자리했다.수잔 슐팅(네덜란드)과 킴 부탱(캐나다)이 레이스를 이끌었다.

판도를 살피며 가장 뒤에 처져있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올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스피드를 낸 탓에 쉽게 추월하지 못했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마지막 한 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최민정이 스피드를 올렸지만, 3번째로 달리던 심석희와 충돌했다. 두 선수 모두 넘어져 펜스에 크게 부딪혔다.

한국선수들이 넘어지는 사이 1, 2, 3위는 모두 다른 나라 선수들이 가져갔다. 네덜란드의 슐팅이 1분29초778로 금메달,  부탱이 1분29초956으로 은메달,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1분30초656으로 동메달을 챙겼다.
 
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는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쥐었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심석희가 넘어져 미끄러지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 경기. 심석희가 넘어져 미끄러지고 있다. 2018.02.22.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500m와 1500m 동메달리스트인 부탱은 1000m 은메달을 더해 개인전 3종목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500m 금메달리스트 폰타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김아랑(23·고양시청)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치며 탈락,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아랑은 최종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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