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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효자노릇 좀 더하지···날아가버린 종합 4위 목표

등록 2018.02.22 22:26:42수정 2018.02.22 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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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효자노릇 좀 더하지···날아가버린 종합 4위 목표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쇼트트랙 골든데이의 꿈이 산산조각났다. 동시에 종합 4위라는 우리 선수단의 목표 달성도 물건너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3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얻는데 그쳤다. 금메달 2개 이상을 기대했지만, 결승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바람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 500m 결승 성적까지는 대부분 수용했다. 황대헌 은메달, 임효준 동메달은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금메달리스트 우다징(중국)은 세계랭킹 1위이고, 한국은 500m에 유독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의 몰락은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한꺼번에 넘어졌고, 임효준 또한 넘어져버렸다.

쇼트트랙, 효자노릇 좀 더하지···날아가버린 종합 4위 목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9위에 랭크돼 있다.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련다는 목표는 이제 실현 가능성이 없어졌다. 금메달 4개를 더 따낸다고 해도 현재 4위인 미국을 제칠 수 없다. 미국은 이미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챙겼다.

물론 금메달 4개 추가라는 것 역시 기대 난망이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의 이승훈과 김보름, 그리고 준결승에 오른 여자 컬링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다고 상상해도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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