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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첫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4년 뒤에도 스물세살

등록 2018.02.22 2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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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시상식. 은메달의 황대헌이 손을 흔들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8)2018.02.22.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시상식. 은메달의 황대헌이 손을 흔들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8)2018.02.22.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동계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황대헌(19·부흥고)이 성공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22일 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39초854의 기록으로 중국의 우다징(24·39초58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개인전인 1500m와 1000m에서 고배를 마신 황대헌은 마지막 종목에서 결국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남자 500m에서 따낸 메달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채지훈의 금메달, 2006년 토리노 대회 안현수의 동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 성시백의 은메달에 이어 4번째다.

키 180㎝로 여느 국내 쇼트트랙 선수보다 큰 황대헌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대표팀의 기대주로 자리잡았다. 주니어 대표로 일찌감치 유스올림픽과 주니어 선수권에서 활약했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 경기. 은메달을 딴 황대헌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2.(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 경기. 은메달을 딴 황대헌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2.(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6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만 17세에 국가대표가 된 황대헌은 지난해 대표 선발전에서 임효준에 이어 전체 2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 잇따른 불운으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다. 10일 남자 1500m 결승에서 잘 달리다가 2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다. 17일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인 임효준(22·한국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와 한조에 편성돼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시상식. 은메달의 황대헌과 동메달 임효준이 금메달의 중국 우다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8). 2018.02.22.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시상식. 은메달의 황대헌과 동메달 임효준이 금메달의 중국 우다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8). 2018.02.22.  [email protected]

그래도 황대헌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어떤 상황이 와도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결국 해냈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스타트가 빨라 5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진다"는 대한체육회의 예상이 맞아떨어졌다.

황대헌, 첫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4년 뒤에도 스물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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