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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과 北김영철 문제 긴밀 조율...이방카,만날 계획없어"

등록 2018.02.23 0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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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한다는 통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고위급 대표단에는 단장인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되어있다. 2018.02.2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한다는 통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고위급 대표단에는 단장인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되어있다. 2018.02.2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백악관 공보실 측은 22일(현지시간) 이방카 고문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만날 계획이 없다(no plans to meet)”고 답했다.

그러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측 대표단과 관련해 동맹국인 한국 측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제재 대상인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과 그의 방남으로 인해 미국 대표단의 명단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이방카 선임고문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행사를 계기로 '접촉(encounter)'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방카 단장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대표단은 24일과 25일 양일간 평창에서 폐회식을 비롯한 경기관람,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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