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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작품 국비 지원받아 '전국투어'

등록 2018.02.23 0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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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작품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사진은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 공연 모습. 2018.02.23.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작품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사진은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 공연 모습. 2018.02.23.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작품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립우륵국악단이 만든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와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 두 작품이 국비 지원을 받아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박경환 성악가를 비롯한 성악연구회가 출연해 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 멋진 협연을 한다.

이 작품은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충남 청양문예회관 2곳에서 1회씩 공연한다.

전북 순창향토회관에서는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상연한다.

전래동화이자 판소리 중 하나인 흥부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리극이다.

흥부전의 교훈과 함께 아이들이 쉽게 국악을 접할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시와 재단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판'과 시대창극 '당신의 의미' 충주 공연도 연다.

'판'은 정동극장이 제작한 작품이다.

사이다 같은 정치 풍자와 '달수', '호태' 두 캐릭터의 유쾌한 콤비플레이, 극중극 형식의 많은 볼거리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작품인 '당신의 의미'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황혼이혼과 치매 등 고령화 사회에 생겨나는 시대의 아픔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낸다.

시와 재단은 두 작품을 유치해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

장수복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 콘덴츠의 우수성을 알려 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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