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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6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등록 2018.02.23 09:57:36수정 2018.02.23 1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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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6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6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2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교직원들이 불우환자를 위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며 6년간 1억6000만 원의 기부금으로 202명의 환자를 도왔다.

 2012년부터 이어지는 의료비 지원에는 현재 462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7년에도 3100만 원을 모아 43명의 환자를 도왔다.

 도움을 받은 환자들은 편지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한다.

 허리통증으로 정형외과에서 1년여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한 환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들의 의료비 지원과 응원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금은 가진 것이 없지만 앞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해왔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올해도 더 많은 교직원의 사랑과 나눔 실천이 고군분투하는 많은 환자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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