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연못에서 골프공 수거하던 50대 남성 빠져 숨져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시 서구의 한 골프장에 있는 3m 깊이의 연못에서 50대 남성이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인천 서구 한 골프장 연못에 외주업체 직원 A(56)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 B씨(5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골프장을 순찰하던 중 골프장 내 연못에 사람이 빠진 채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주업체 A씨가 골프장 내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수거하다 얼음이 깨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