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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2명 '신과 함께' '1987' 봐…1월 극장가 쌍끌이

등록 2018.02.23 1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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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한 장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한 장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1987'이 1월 한국영화 관객수 75%를 책임지며 극장가를 이끌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이달 1406만명(점유율 61.3%)을 불러모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38만명) 상승한 수치다. 1월 한국영화 선전은 '신과 함께'와 '1987'의 흥행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작품은 1월에만 각각 551만 명, 516만 명을 끌어모았다.

 두 작품 관객 수 합계 1067만 명은 1월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의 3분의2에 해당한다. 외국영화는 관객 수 888만명(점유율 38.7%)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69만명) 감소했다.

 다만 1월 전체 관객 수는 229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3%(31만명) 줄었다.

 1월 흥행 순위는 1위 '신과 함께-죄와 벌'(551만명), 2위 '1987'(516만명), 3위 '코코'(273만명), 4위 '그것만이 내 세상'(229만명), 5위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208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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